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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알짜정보

[내돈내산] 웅진 스마트올 중학(smart All 중학) 신청기 (자기주도 아이로 키울 계획)

by 운둔근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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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스마트올 중학

사교육 안하는 우리 아이

그동안 아내님의 헌신 덕분에 학원 안다니고,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그런 아이가 벌써 중학생이라니 ㅠ

중학생이 되면 자전거, 컴퓨터 교체 그리고 아이패드를 하나 사주고 싶었다 ㅎ

왜냐하면 아이와 나는 애플 아이디가 엮여 있어서 내가 쓰지 않는 다양한 어플이 있어서 프로크레이트, 루마퓨전, 굿노트, 노타빌리티 등 다양한 어플을 아이도 쓰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솔직히 아내 말로는 엠베스트가 제일 좋다고 소문났다고 하는데, 일단 아빠의 의사결정은 단순하다.

그냥 아이패드를 사주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신청하고 상담 선생님하고 통화함 ㅎ 

 

자기주도 학습하는 아이가 되길 희망

이유는 아이패드라고 했긴 했지만, 사실은 자기주도로 공부하는 아이가 되길 바랬다.

친구들 모두 학원들 다니고, 학원 안다닌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받아들이지만 나의 생각은 달랐다.

 

내가 다녔던 학원의 기억, 아이 친구들의 학원생활, 지능서비스 사회의 종사자로서 AI 등 세상의 변화를 대처하기에 

아이의 개성과 선택을 해주길 바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학원도 안보내고 정규 수업을 회피할 수 없으므로

남은 6년 간 최선을 다하되 무리하게 학원 수업에 진을 빼게 하기 싫었다.

그래서 인스타에서 본 포스팅을 보고 상담신청하고 가입을 하게 된 것이다.

 

한달 사용료는 총 12만원. 대충 가격을 계산해보니 아이패드는 9세대로 엊그제 만우절 할인하면 대략 50만원에 구입 가능하지만 본 패키지로 하면 펜슬포함 대략 애플 정가 기준에 의해서 75만원이다. 그런데 24개월을 하게 되면 펜슬포함해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환불 안하고 24개월 한다고 생각하고 그냥 쿨하게 가기로 했다 ㅋ

(아빠의 의사결정과 추진력이 있었으니 이틀만에 모든게 결정)

 

그냥 따로 10세대를 사줄까 고민하다가, 이러다 보면 결국 아이패드 프로까지 고민할거 같아사 포기
(본인꺼는 아이패드 프로, 확실히 프로쓰다 보니 펜슬 충전이 불편하게 느껴진다)

 

세상 좋아졌다. 다양한 중학교 교육 콘텐츠에 3번 놀램

웅진 smartAll 중학

일단 회원가입 하고 중학교 이름을 입력하니,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에 해당하는 출판사에 맞는 교과서가 나타났다. 그리고 2주전 교육 커리큐럼으로 미리 시간표가 세팅이 되어 있었다. 일단 학기 초부터 시작한게 아니므로 시간표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매칭된 상담선생님이 새로 세팅해주신듯 하다.

 

우선 회원 가입하니 가입때 상담했던 상담 선생님이 아이에게 전체 커리큐럼과 구성, 사용법을 설명해주었다. 

콘텐츠를 보면서 깜짝 놀랜 것이 세상 참 좋아졌다는 것이다.

아내에게 농담으로 말했는데, 내 어릴적 이런게 있었다면 지금쯤? ㅋ 그때도 안했겠지 ㅎ

아무튼 학습 의욕만 있으면 다양한 콘텐츠가 엄청 많아서 궁금증과 지식을 확충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내가 하나하나 리뷰한게 아니라서 이 블로그에서 다 소개하기 어렵지만 암튼 한번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제공하면 돈 드는게 아니니 ㅎ 이런 교육 플랫폼은 회원수를 확보하기 위함도 있지만 회원수가 많아지면 중학교 교육 컨텐츠가 훨씬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그러면 바로 경쟁사로 다 이동하게 될 터이니... 그리하여 수학, 영어 등 대치동 1타 강사들 

섭외하기에 분주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결국 후발주자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하고, 지금 이렇게 경쟁이 치열할때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 입장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서로 경쟁하다 보면 결국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터이니..

암튼 대세와 추격자의 싸움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서비스로 경쟁했으면 좋겠다.

 

초상권 침해를 제일 싫어해서 공부하는 아이와 콘텐츠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ㅠ

 

세부 사항이 궁금하면 제일 확인한 것은 아래 로고를 클릭해서 홈페이지를 통해 한번 살펴보는 것도 방법인듯.

사실 나는 아내 설득용으로 링크만 보내지고 보지는 않았다 ㅎ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앞으로는 아이의 의지

어제는 담당 선생님하고 통화를 하고 다시한번 콘텐츠랑 이용법에 대해서 상담을 하고 매주 특정요일에 대학생 선생님과 진도랑 궁금한 내용을 화상으로 점검한다고 한다. 학원을 안가만 20분씩(20분이 좋은 것 같다. 사람의 집중력은 20분이상 소요되면 확실히 떨어진다) 2~3과목하고 복습하고 학교 숙제를 하다보면 하루 시간이 금방 갈 것이다. 

 

온라인 콘텐츠라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겠지만 현재는 마음이 놓인다. 대치동 수업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고, 학원을 가지 않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고 싶다.  

 

이렇게 아빠는 신청과 초기 세팅만 하고 빠지기 ㅎ 이제 남은 과정은 엄마와 아이의 의지이다. 

현명하고 좋은 선택이길 바래본다.

 

후기. 역시나 아이는 예상대로 받자말자 설치해준 프로크리에트로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방학때는 루마퓨전으로 동영상도 편집했으면 좋겠다. 공부도 좋지만 이런 창의적인 활동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학습하는 아이로 키워나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편으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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